안녕하세요, 김해 월드서킷에서 YZ-4를 주행하고 있는 박성광이라고 합니다. 갑산아레나에서 요코모 부품의 원활한 공급을 위해 힘써주셔서 RC 생활을 즐겁게 하고 있습니다 항상 감사 드립니다.

다름이 아니고 한달 사이에 YZ-4 차량의 샤시가 두번이나 부러지는 등 차량 자체의 문제가 의심되는 사안이 발생하여 이에 대한 클레임 처리를 부탁 드리고자 연락을 드렸습니다.

콘크리트 벽에 박는다던가, 차량 노콘에 의한 샤시 절단이 아닌 일반적인 정상 주행 중 차량이 갑자기 두동강이 나는 상황이 한달에 걸쳐 2번이나 발생 하였습니다.

처음 샤시가 절단되었을 시점이 2016년 7월 10일 오후 8시47분경 김해 월드서킷에서 점프 착지 후 경사면 코스에 올라가는 과정에서 아무런 충돌이 없었는데 차량 앞부분이 절단 되었습니다. 차량을 살펴보니 샤시 앞부분과 기어박스가 부러진 상태였습니다. (자세한 사항은 첨부된 사진을 참고하여 주시기 바랍니다)

두번째로 지난 8월 6일 오후 8시 46분경 김해 월드서킷에서 경사면 탈출 후 직선주로에 진입하는 시점에서 동일한 유형으로 차량이 절단 되었습니다. 차량을 살펴보니 지난 7월 10일과 동일한 샤시 앞부분이 절단 되었으며, 지난번과 달리 구멍이 뚫린 테크라의 옵션 어퍼덱을 장착해서 그런지 이번에는 기어박스가 절단되지 않고 어퍼데크가 부러졌습니다.

지난 두번의 샤시 절단 부위가 동일한 점, 별다른 충격 없이 정상 주행중이었던 점들을 미루어 보았을 때 이는 샤시의 설계 결함이라 생각이 듭니다. YZ-4의 샤시 전면부를 보면 디프 장착 위치를 낮추기 위해 네모난 구멍이 뚫려 있습니다. 거기에 모서리 부분에 나사 구멍 가공까지 되어 있어서 절단면 부분이 상당히 얇게 처리가 되어 있습니다. (자세한 사항은 첨부된 사진을 참고하여 주시기 바랍니다)

이때문에 그동안의 피로가 누적되면서 강한 충격이 가해지는 상황이 아님에도 불구하고 샤시의 가장 약한 부분이 동일하게 절단되는 문제가 반복되는 것으로 생각 됩니다.

그동안 YZ-4 차량에 애정을 가지고 옵션 투자도 많이 하고 주행성도 좋아 잘 주행을 해 왔습니다. 첫번째 샤시 절단 때에는 운이 없었구나 하고 새로 샤시를 구입 했습니다만 두번째 동일한 부위에 샤시 절단이 발생하고 나니 샤시가 소모품인 차량은 더이상 주행이 불가능 하다는 생각이 듭니다. 

저보다 더 심한 충격과 험한 주행에도 적어도 샤시는 부러지지 않는 엑스레이 XB4, 팀로시 22-4, HPI D413 등 타 차량과 비교해 보았을 때 충격 상황이 아님에도 샤시가 한달만에 두번이나 부러지는 것은 저의 잘못이 아니라는 생각이 들어 이에 대한 클레임 처리를 부탁 드리고자 연락을 드리게 되었습니다.

만약 수입사인 갑산아레나 차원에서 클레임 처리가 어려우시다면, 일본 요코모 본사에 정식으로 클레임 처리 요청을 부탁 드리며 되도록 1주일 안에 요코모의 클레임 처리 규정상 클레임 처리를 받을 수 있는지, 어떤 보상을 받을 수 있는지 등의 사항을 회신 받았으면 좋겠습니다.

제 연락처는 아래와 같습니다. 연락을 부탁 드립니다.

휴대폰 : 010-9089-0947

이메일 : ddacpool@nate.com

감사합니다.